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성금 210만 원을 적십자 측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용인특례시의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의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기탁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윤 의장은 "심각한 지진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대하며, 이번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2005년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무역·관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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