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제22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에 문화예술창작소 설립을 비롯, 섬진강 유역 환경청신설을 촉구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안들을 쏟아내 이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여수시의회는 이석주‧박영평‧이미경‧홍현숙‧김채경 의원이 제2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 의회에 따르면 이석주 의원은 '어린이집 교사 대비 아동 비율 축소'를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으로 돌봄 질 개선, 어린이집 운영 활로 모색 및 저출산 부담 경감, 인구유출 예방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돌봄 아동 수를 줄여야 한다고 시 정부에 의견을 밝혔다.
박영평 의원은 소호동 앞바다에 위치한 가덕도에 출렁다리 및 스페이스워크 설치를 제안하고 '예술의 섬' 장도 입장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새 관광콘텐츠 제공을 위해 소호동-가덕도-장도를 잇는 출렁다리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스페이스워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의원은 여문 문화의 거리에 문화예술창작소 설립을 제안하면서 전라남도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활용해 창작소를 설립함으로써 청년‧관광객 유입, 시민 여가수요 충족,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진행 중인 문화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현숙 의원은 섬진강 유역의 환경오염을 전문적으로 감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할 환경청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홍수 방어, 지역 간 물이용 및 가뭄 해결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적인 물 관리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채경 의원은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야 할 시책을 제안하고 이주여성의 고충과 문화를 이해하는 전문 상담기관, 이중언어 교육 등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제도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여수만의 특별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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