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상·하반기 총 40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중‧고 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회 현장교육을 통해 대의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청소년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 역할 체험 프로그램으로 △2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과 표결 등 모의의회 진행 △지방의회 및 의원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OX퀴즈 풀이 △도의원과의 만남 △본회의장, 경기마루 견학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회를 운영할 예정으로 학과 일정 등을 고려해 상반기(4월~7월) 25회, 하반기(8월~11월) 15회가 계획돼 있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등학생과 동일연령대 학교밖 청소년이다.
상반기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실로 공문 및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의회 현장 교육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도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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