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올해 100억 원 규모로 발행 계획인 속초사랑상품권이 1월 1차로 10억원을 발행한 이후 1월 말 기준 8억 5000만원을 소진해 첫 달 구매율 85%를 넘어서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매자들에게 10%의 높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골목상권을 이용하게 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시민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속초시는 속초사랑카드 발행을 시작하며 음식점, 주유소, 병·의원, 약국, 편의점 등 약 1600여 개의 가맹점을 모집했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계속해서 가맹점 추가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업인 수당 및 학교 밖 청소년 꿈드림 수당,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속초사랑상품권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지역화폐가 조기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사랑상품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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