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119사랑 실천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763장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권용성 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전날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 763장을 재단에 기부했다.
앞서 경기소방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한 달여간 본부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사랑 실천 헌혈 행사를 실시해 763명이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헌혈증서를 기부하게 됐다”며 “경기도소방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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