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3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17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2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화재 당시 5층 거주자는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거실 장식장 부근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오전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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