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16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부실 설계·감리·시공을 사전에 예방하고 방제 품질향상을 위해 강원도 홍천군에서 실행 중인 방제사업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사업장과 파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방제목의 누락 유·무, 정보무늬(QR코드) 이력관리 실태, 잔가지 수집·처리 상황 등 방제현장을 면밀히 점검해 전략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점검했다.
아울러, 방제사업으로 인한 도복 피해, 소음·분진 등 사업장 주변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으며, 작업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홍천군 관내 모두베기 2ha(1890그루), 예방나무주사(260ha)를 추진하는 등 피해의 경·중에 따른 전략적인 방제(예방)사업으로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감염목에 대한 조기발견과 신속한 방제가 핵심이며, 방제사업에 대한 집중점검으로 부실시공·방제를 예방하여 피해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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