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내 좌식 노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 2억7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음식점 시설·환경개선사업은 어르신과 내·외국인 관광객 등이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좌식 좌석을 입식 좌석으로 교체 및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노후 음식점을 쾌적한 관광식당으로 탈바꿈하게 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시설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으로 80석 이상 6000여만 원을, 40석~79석의 경우 4200여 만 원을 지원하며 오는 24일까지 음식점 시설개선사업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국내외 단체 관광객 수용과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한 입식 관광식당을 확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깨끗한 음식점 시설을 제공하고, 영업주에게는 시설 환경 개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온다"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음식점 환경 개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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