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올해 2개 신규 사업을 비롯해 총 8종의 원예특작 시설원예 분야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 보조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박의 7월 말 8월 초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미연에 방지하고, 열과현상을 예방하고자 무주군 자체 예산을 들여 고랭지 수박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단동 비닐하우스를 지원한다.
2023년도 원예특작 시설원예분야에서는 총 9억7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특화품목에 대해 시설하우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딸기 토마토 포도 수박 상추 등 지역환경에 적합하고 고소득을 보장 할 수 있는 지역특화 품목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도 지원해 농가의 시설비부담을 크게 덜고 시설재배가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각 농가는 단동 및 연동하우스를 지원받아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할 방침이다.
200 평 단동하우스 7동 규모를 지원하며, 출하량 조절 및 수박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시설재배를 유도할 방침이다.
올 들어 새롭게 전라북도에서 선보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4억4000만 원(도비 50%, 군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해 관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연동 스마트팜 600평을 지원 한다.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앞으로도 무주군은 시설투자 시 많은 비용이 드는 스마트팜을 지역청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창업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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