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오스트리아의 명문 관현악단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내한 공연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11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전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대표하며, ‘모차르트의 영혼과 가장 가까운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1841년 모차르트 재단(모차르테움)의 출범과 함께 탄생해 모차르트나 하이든 등 고전주의 음악가들의 작품을 주요 레퍼토리로 하는 악단으로, 수많은 클래식 명반을 남긴 바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직 모차르트의 곡으로만 구성되며,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35번,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대 최고의 모차르트·하이든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아담 피셔(Adam Fischer)가 지휘봉을 잡고,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를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Ray Chen)이 협연자로 나선다.
티켓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조기예매 시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관계자는 "유럽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메인 오케스트라이자,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가 경기아트센터 무대를 찾는다"며 "관객들에게는 모차르트가 남긴 아름다운 선율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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