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1059건의 MICE 행사를 유치해 330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던 전남 여수시가 올해 MICE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대규모 행사와 회의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15일 여수시가 발표한 인센티브 지원규모는 행사규모, 참여인원, 지역업체 이용실적 등을 반영해 국내회의 최대 2000만 원, 국제회의 최대 2500만 원까지다.
또한 MICE 산업이 꾸준히 회복됨에 따라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유치를 위해 국제회의 행사유치 업체에 대한 유치지원금 기준을 참가자 150명에서 100명으로 완화하고 국내 기업회의 지원도 기존 최대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일상회복 정부정책에 따라 온라인 회의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마이스 행사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수상품권 구매 실적을 평가 항목에 반영하는 한편, 상반기에 ‘YEOSU MICE DAY’ 해외 온라인 유치설명회, 민관합동 MICE 유치설명회, 팸투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변화된 MICE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남해안권 MICE 거점도시 여수’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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