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에 전날부터 내린 폭설에 15일 동해와 삼척시가 전체 공무원을 동원해 제설에 나섰다.
1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적설량은 동해 20㎝, 삼척 13.7㎝를 보였다.
동해시는 대설경보가 발령되자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을 통해 제설장비 52대, 제설재 75t을 투입해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동해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필수인원을 제외하고 전 직원이 버스승강장, 인도변, 제설 취약지에 투입돼 제설에 나섰다.
또한 삼척시도 전날 오후 3시부터 비상 대비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61개 노선 517.13㎞에 인력 66명과 덤프트럭과 유니목 등 장비 43대, 염화칼슘 3t, 소금 273t 등을 동원해 제설을 진행했다.
이어 삼척시는 적설취약도로와 결빙상급구간을 중심으로 순찰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마을방송과 재해문자전광판, 재난안전문자 등 대설 대비 주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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