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교육청 "열심히 일하는 교원 인사에서 우대 받는 제도 마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교육청 "열심히 일하는 교원 인사에서 우대 받는 제도 마련"

15일 교원 인사제도 개선 위한 공청회 개최

ⓒ전북교육청

앞으로 전북 교육청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교원과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교원이 인사에서 우대받게 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5일 2층 강당에서 교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원 인사제도 개선은 지역 간 근무 여건 개선과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대규모 학교 근무 기피 현상 및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해 열심히 일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같은 인사제도 개선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원 인사제도 개선에 관심있는 교원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공청회가 열리기까지 여러 가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2022년 8월부터 교원인사제도 TF를 구성해 6차례에 걸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토대로 인사제도 개선 설문지를 제작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유·초등은 전체교원 8533명중 7220명이 참여해 84.6% 참여율을, 중등은 전체교원 6512명중 2382명이 참여해 36.6%의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교원이 유·초등은 37.2%, 중등은 45.9%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승진제도와 관련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유·초등은 농어촌 가산점 미부여 지역의 학교규모별 근무경력 가산점, 농어촌 가산점, 영어능력 승진가산점, 담임경력 승진가산점, 교감 자격연수 면접대상자 선정 비율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청회 내용에 담겨 있다.

중등은 신설학교 및 전환학교 가산점, 농어촌 가산점 미부여 지역의 학교규모별 가산점, 교감 자격연수 면접대상자 선정 비율에 대한 설문결과를 공청회 내용에 담았다.

전보제도와 관련한 주요내용은 유·초등의 경우 경합지 순환전보, 신설(이전)학교 및 통합학교 가산점, 보건교사 학교급간 동수 교류에 대한 설문결과를 공청회 내용에 담았으며 중등은 대규모학교 가산점 확대, 담임교사 가산점 상향, 보건교사 유·초·중등 학교간 동수 교류, 통합학교 가산점, 파견교사 가산점 등을 공청회 내용에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 결과를 토대로 2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와 공청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유·초·중등 인사제도 개선안은 인사자문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뒤 2023년 상반기 행정예고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원인사제도 개편은 도시와 농촌의 근무여건 변화를 고려하고 열심히 일하는 교원과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교원을 우대하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교원이 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