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울산고속도로 오천4터널 초입에서 주행하던 SUV차량이 전복되면서 뒤따르던 차량들이 피하지 못하면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0분께 포항에서 울산 방면으로 운행하던 SUV차량이 포항시 남구 오천읍 오천 4터널에서 차선을 이탈해 도로 옆 벽과 충돌한 후 전도됐다.
이후 뒤따르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뒤에 오던 승용차량과 승합차량이 연이어 앞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50대·여성 A씨가 목통증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진눈깨비로 미끄러운 노면이 사고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블박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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