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학교는 지난 13일 대학 본부 소회의실에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 청소년이 참여한 ‘제2회 인권 및 성폭력 예방 작품공모전’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올해 공모전은 인권 감수성 및 인권 지킴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인권의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자, 학내 구성원 뿐 아니라 순천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개최되었다.
순천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권침해·성희롱·성폭력 근절, 인권 감수성 증진, 인권 친화적 문화확산의 내용을 담은 사진, 카드뉴스, 슬로건 등의 작품을 접수하고,대학부 초등부로 나누어 우수작 35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대학 부문에서는 △대상 주창우(철학과), 김예원(사회복지학부)학생 △최우수상 윤가희(사회복지학부), 고영인(사회복지학부)학생 △우수상 최대운(영상디자인학과) 외 5명 등이 수상하였으며, 초등 부문은 △대상 이은호(좌야초4학년), 홍세민(팔마초6학년) △최우수상 이주호(좌야초5학년), 허시중(신대초1학년) △우수상 문준한(신대초5학년), 홍찬율(팔마초1학년)학생이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인권 보호 및 인권 의식 향상 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인식 변화와 가치관 정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재학생과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권 의식을 가지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인권센터는 공모전 우수 작품을 대학 본부 1층에 한 달간 전시하여,공동체 구성원의 인권 의식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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