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평생학습관(하남대로 732) 1층 열린공간에서 키오스크(Kiosk)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키오스크 체험존에는 12개 프로그램이 탑재된 연습용 키오스크 2대가 마련됐으며, 은행 ATM 이용이나 KTX 예매 등을 연습할 수 있다.
이번 키오스크 체험존은 최근 터치스크린 방식의 멀티미디어 기기인 키오스크 도입이 크게 늘면서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남시는 키오스크 체험존을 방문한 시민들이 △패스트푸드 △카페 △KTX 예매 △영화관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은행 ATM △고속버스 예매 △푸드코트 △병원진료발급기 등 9개 상황을 직접 연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 디지털 기기 이용의 숙련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과 체험중심의 키오스크 체험존을 운영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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