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여성문화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여성의 쉼과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면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장수읍에 위치한 여성문화센터에서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면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은 거리와 시간 제한으로 참여가 어려웠다.
이에 면 주민들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면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은 면 지역 행복나눔터와 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분기별 특강형식으로 진행된다.
무알콜뱅쇼, 쿠키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로 운영되며,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수요에 맞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및 문화 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접근성 부족으로 여성문화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장수군민으로서 동등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취미생활 확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생학습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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