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올해 1인 크리에이터 역량 제고와 성장 도모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3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지원–제작지원(일반부문)' 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10만명 이하 채널 보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한 동영상 콘텐츠가 5개 이상이어야 한다. 모집 장르나 플랫폼 제한은 없으며, 영상 기반 크리에이터는 모두 지원 가능하다.
도는 2017년부터 1인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구독자 126만의 '핏블리(FITVLEY)'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DDAKG)', '겨울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을 도왔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0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3단계에 거쳐 경쟁하는데 단계별 제작지원비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차등 지급된다.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할 경우 총 840만 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70개 팀에는 제작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우수크리에이터 팀에겐 수요에 따라 대외 홍보 기회 등과 같은 특전 프로그램을 부여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도내 1인 크리에이터의 역량향상을 통해 1인 미디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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