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영어교육센터가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어교육 '화상톡톡'을 다음 달 6일부터 20주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화상톡톡' 교육 대상자는 장애인·국가유공자·기초수급자·한부모·차상위계층 가정 등 사회적 배려자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다자녀 가정 등 일반가정 자녀도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과 문의는 평택영어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화상톡톡은 관내 청소년들의 평등한 교육권 실현 및 학력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파닉스 △문법 △회화 △토론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 배정이 이루어지는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의 몰입도와 학습 증진을 위해 원어민 강사와 참가자 비율을 소수정예 1:4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해 상⸱하반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상반기에는 인원을 확충해 선발해 수혜 대상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평택시 청소년에게 사각지대 없는 평등한 교육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평택의 도약을 위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영어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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