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정치인들의 공약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 시민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는 9일 오후 7시 부산YWCA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란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게 추진일정과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지칭한다.
지난 2005년 한국에 매니페스토 운동이 시작됐고 2010년 부산네트워크가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58명의 창립회원이 모여 부울경매니페스토를 창립하게 됐다.
부울경매니페스토의 초대 공동대표로는 좌승호 한동한의원 원장, 김혜경 전 부산YWCA 사무총장, 이진수 전 부산시의회 의원, 최준완 에스지씨앤씨(주) 대표이사 등 4명을 선임할 예정이며 차진구 전 부산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부울경매니페스토는 2023년 주요사업으로 광역시의회 의원 공약이행 및 추진계획 평가,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약변경 및 이행평가를 위한 배심원 회의 운용, 광역 및 기초단체장 공약추진 내용 홈페이지 공개 실태 조사, 서울본부의 평가와 경진대회 참가 및 2024년 총선대비 모니터링 사업, 시민평가단과 시민패널단 구성 및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