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설됐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9월 착수에 들어간 ‘여순사건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여순사건 아카이브’는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건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2021년 10월 임시로 운영되다가 이번에 독립된 홈페이지로 구축되었다.
온라인 아카이브는 사건으로 보는 여순사건, 여순사건 미디어 자료, 역사 유적지 소개, 알림 마당, 추모공간 등 5개의 메뉴로 구성돼 역사적 자료뿐 아니라 특별법 시행 이후 후속 지원사업, 주요 동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명예회복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역사적 자료의 체계적 수집‧관리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아카이브 기능 개선, 추가 자료 발굴과 수시 업데이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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