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고물가와 난방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대책으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두 배로 인상키로 했다.
따라서 1인 가구는 24만 8200원을 지급받게 되며 2인 가구는 33만 4800원, 3인 가구는 44만 5400원, 4인 이상 가구는 58만 3600원의 난방비를 지원받게 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여름철 전기요금과 겨울철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제도다.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상 생계·의료급여 및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로서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세대 중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28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사용기한은 4월 말 까지다.
지원대상 여부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에너지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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