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교통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9일 동구에 따르면 ‘행복동구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택시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행복동구택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택시 이용 요금을 지불할 때 자부담금 2천 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이용권으로 대체할 수 있다.
행복동구택시 이용권은 월 2매씩 지급하고 이용권 1매는 최대 1만 5000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택시 이용 범위는 광주 전 지역과 화순전남대병원 등이다.
교통과 관계자 본지의 취재에 “대중교통 운행 횟수가 적은 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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