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고위험군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에는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쉼터가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 상황에 따라 운영방식을 조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예방교실은 관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을 대상으로 인지자극활동과 레크레이션, 치매예방운동 및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선별 검사상 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 최종 진단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주 2~3회로 진행되며, 중앙치매센터의 인지훈련프로그램과 뇌기능 활성화 및 기억력 훈련을 위한 미술, 음악, 신체 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인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또한, 우울증을 개선하고 자기효능감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증상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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