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3일 민간위탁 관리 위원회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울진 마린CC 관리 운영과 관련해 수탁업체(주식회사 비앤지)와 계약 해지건을 가결하고 이를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울진 마린CC는 지난 2021년 4월 26일 수탁업체(주식회사 비앤지)와 민간투자시설(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건립을 조건으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클럽하우스 와 골프텔은 준공기한을 지난해 8월 말과 12월 말로 2차례 연장했으나 현재까지 준공되지 않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식 개장이 지연되고 있다.
울진군은 계약 미이행(2022.12.31까지 사용승인서 미제출)에 따른 계약 해지 건을 민간위탁 관리 위원회에 상정, 지난 3일 위원회를 열어 계약 해지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수탁자 의견 진술 및 질의응답(청문) 등을 거쳐 이를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울진군은 수탁업체에 울진 마린CC 관리 운영 위수탁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이에 따른 따른 정산 절차 이행을 통보했다.
손병복 울진 군수는“울진 마린CC는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정상 개장이 지연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남은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조속한 정식 개장을 목표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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