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강서갑·재선)이 부울경 특별연합 폐지를 두고 "실체 없는 경제동맹과 현실성 없는 행정통합이 절대로 대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의 생존과 미래를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의원들이 스스로 포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규약안'을 찬반 토론에 이은 투표 끝에 찬성 39명으로 최종 통과시켰다.
지난해 4월 정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추진 절차에 돌입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부울경 특별연합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전 의원은 "부울경 메가시티, 부울경 특별연합은 부산의 미래전략이자 생존전략이다"며 "지방균형발전, 부울경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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