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율방재단이 8일 오전 제주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근거해 전국 시·군·구에 구성돼 있는 단체로 ▷위험지역 예찰·신고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재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자율방재단 활동 보고와 2023년 지역자율방재단 경진대회 개최 방법 그리고 우수 읍면동 선정방법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1233명으로 구성된 제주도 자율방재단은 2022년 한 해 동안 ▷위험지역 사전 출입통제 ▷배수로·맨홀 토사 제거 ▷폭설지역 제설활동 등 재난현장의 최전방에서 370여회의 활동을 수행했다.
한편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당부를 전했으며 도 자연재난과에서는 풍수해 보험 및 음주문화개선 홍보를 전개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재난 예방 활동과 응급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제주특별자치도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도 재난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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