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8명을 기록하면서 전주(1397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광주 569명, 전남 709명 등 총 1278명이다.
앞서 설 연휴 기간이 끝나고 코로나19 검사량이 늘면서 확진자가 2000명대까지 증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해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부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는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습관, 길어진 재감염 주기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사망자는 광주에서 1명이 추가돼 808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지역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939명을 유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는 8명으로 나타났다.
전남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여수시 144명, 순천시 143명, 목포시 66명, 광양시·무안군 각 48명, 화순군 44명, 나주시 36명, 영광군 18명, 담양·곡성군 각 16명, 강진·해남군 각 15명, 보성군 14명, 고흥군 12명, 구례·영암·완도·진도군 각 11명, 장흥·함평군 각 9명, 신안군 7명, 장성군 5명 순이다.
한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감염이 학교와 가정과 직장 등으로 퍼지는 재확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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