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선포식을 갖고 '상생'과 '공정' 의지를 다졌다.
8일 경기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선포식에서 모든 임직원들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제고 △법위반 행위 근절 △윤리경영 선도 등 공정거래를 위한 4가지 대표 행동 지침 준수를 다짐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모범거래모델 가이드라인’ 유형 중 하나로, 준법 의지와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예방하고 공정거래 문화 확산를 자율적으로 도입해 감독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CP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자율준수관리 전담부서를 지정하고, 임직원의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교육과 예방 활동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경기교통공사는 도 공공기관 최초로 CP를 도입함으로써 공정거래 생태계 구현과 준법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상생협력, 공정거래는 사회적 흐름이며 지속가능경영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공정문화·윤리경영을 위한 CP 운용에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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