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여 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양양군의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22년 12월 31일) 또는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 5500개소로, 10개 항목(△사업장 장소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조직형태 △사업종류 △종사자 수 등)에 대해 조사한다.
양양군은 원활한 조사를 위해 통계조사 유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선순위로 하여 조사요원 13명(관리자 4, 조사원 9)을 채용했으며, 조사지침과 현장조사안전수칙 등에 대한 조사요원 교육을 지난달 31일 완료했다.
조사 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 인터넷조사, 배포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지역 내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고, 미래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내용은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에 의해 엄격히 보호되고 있으니, 조사요원 방문 시 올바른 정보제공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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