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천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부권역의 사계절 테마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전천 자전거도로 조성을 시작으로 잔디광장 정비, 둔치 산책로 확충, 폐철교 활용사업 등 전천 시민 여가 힐링 공간 조성사업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심규언 시장은 안전도시국장을 비롯한 해당부서장과 함께 전천 일대 주요 사업 현장에서 업무방향 협의,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며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먼저, 전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2억 원이 투입되는 전천 폐철교 사업은 북평동 281번지 일원에 길이 265m, 폭 5m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3월 착공과 함께 교량 보수·보강과 함께 산책로 쉼터, 장미터널, 전망대, 경관조명 등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오는 12월말 테마공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심규언 시장은 현장에서 폐철도 진입로 장애인 진출입 가능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하며, 베리어프리(무장애)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연도별로 전천교~청운교 구간 자전거도로(L=942m)에 이어 전천 잔디광장 정비, 청운교~귀운제방까지 둔치 산책로를 확충하는 한편, 공원·녹지(초화원), 휴식공간(폐철교), 어린이 교통 체험시설, 횡단교(갯목), 어도 설치, 레저공간 등 전천 시민 여가 힐링 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현장에서는 트랙 규모 협의, 배수문제, 주변 조경시설 보강,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의 젖줄인 전천은 먼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향후 전천 일원이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명실상부한 남부권역의 힐링 관광 명소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는 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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