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소규모 지역현안사업 실시설계 단계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부터 50여 일간 기술직 공무원 자체 설계단을 통해 2023년도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 실시설계를 마쳤다.
설계단은 실시설계 첫 단계인 현장조사 때부터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을 이장, 주민 등 수요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사업 분야는 마을 안길 및 진입로 86건, 도로 정비 22건, 농로 포장·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 114건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농번기 이전인 6월까지 집행·준공할 계획이다.
나주시 건설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역현안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군민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기술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자체설계단을 통해 약 3억 원의 실시설계비용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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