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개발지원단, 과기정통부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선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 중인 '경기연구개발지원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도연구개발지원단'에 선정됐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과기정통부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연구개발지원단 중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번에 선정된 경기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책 기획·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연구개발지원단은 이에 따라 가용 예산이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올해는 국·도비 포함 10억 원으로 늘어 기능과 역할을 대폭 확대·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연구개발지원단은 △지역 과학기술정책 연구·기획 △지역 과학기술 현황 조사·분석 △연구개발(R&D)사업 기획 △최신정보 발굴 및 제공 △대내외 네트워킹 △지역혁신 견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과학기술혁신 역량을 발휘해 경제·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소멸 위기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전략체계를 갖추도록 역할을 담당한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도는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과학기술혁신을 강화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고자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했는데, 이번 선도연지단 선정으로, 보다 효과적인 전략 수립과 정책기획이 가능해졌다”며 “경기도가 명실상부 선도적인 지역혁신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