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인쇄회로기판 공장에서 과산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4분께 “공장 주변에서 흰 연기가 나고 약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이 공장 탱크에서 과산화수소 5.4t가량이 누출된 사실을 파악해 현재 회수 작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 중이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관계자는 “과산화수소가 샌 부분을 찾지 못했지만, 누출은 멈춘 상태”라며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가스 농도 등을 측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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