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2일 열린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 주재로 보건의료 관련 분야 사회단체장과 유관 기관장 등 12명이 참석하여 무주군 보건의료 문제점 등을 진단하고, 앞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는 작년부터 자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팀을 구성, 제7기(2019년~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성과와 분석된 문제점을 토대로 주민 의견을 담아 정부와 전라북도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왔다.
제8기 무주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함께 만드는 맞춤 건강 무주’를 비전으로 4년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3개 전략과 5개 추진과제, 10개의 세부과제 외에도 지역보건법에 따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종합 계획이 담겨 있다.
심의위원회를 주관한 유호연 부군수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건의료사업이 위축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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