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경인취재본부 전승표 기자가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경기민언련)이 수여하는 ‘제18회 장문하 경기민주언론상’을 수상했다.
경기민언련은 2일 정기총회 및 제18회 장문하 경기민주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전승표 기자는 노동 현장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교육자치와 교육혁신을 주장하는 교육단체들의 입장과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과 입장을 깊이 있게 취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전 기자는 "그동안 직접 마주한 경기교육현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수 많은 분들의 노력과 땀이 배어 있는 곳이었다"며 "그러나 여전히 현장 곳곳에서는 출신과 직종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 과정 속에 교육의 본질이 외면받는 경우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분야를 담당한지 10년이 되는 해에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육이 교육다울 수 있도록, 교육기관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의 대변인인 언론의 역할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문하 경기민주언론상은 경기민언련 초대 대표였던 故(고) 장문하 대표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경기민언련은 2005년부터 매년 민주언론의 가치를 실현한 성과가 있는 언론인과 단체에 경기민주언론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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