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이 2일 제368회 임시회 제1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에너지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한국에너지공대가 국가를 선도하는 에너지 연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정부·지자체의 지원과 에너지산업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학년도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의 입시 경쟁률은 수시 12.6대 1, 정시 60.3대 1로 지난해에 이어 상위권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는 켄텍이 입학하기 어려운 이공계 최상위권 대학으로 인식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켄텍(KENTECH)이 소재한 전남 나주 혁신도시는 인근의 에너지밸리 산단과 함께 국가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런 기반에서 에너지 분야 미래 핵심기술 개발과 고급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설립 취지와 에너지 고급인력이 필요한 시대적 요구에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공감하고 있다.
윤명희 의원은 “개교 첫돌을 맞은 한국에너지공대의 높은 입시 경쟁률은 지역에 시사하는 바가 크고 우수한 인재가 대학에 입학하여도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면 아무 쓸모가 없다”며 정부·지자체의 지원과 에너지산업의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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