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 증진 및 관광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강릉만의 특색있는 대표 음식에 대한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관내 음식점(일반,휴게,제과) 300개소에 한국어와 영어·중국어·일본어 총 3개의 외국어로 제작된 메뉴판을 지원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강릉시 대표 음식의 대외적 인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의 참가를 원하는 음식업소는 28일까지 강릉시보건소 위생과에 현장 접수 및 이메일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업소가 300개소를 초과하면 △국제대회 개최장소 및 관광지와의 인접성 △한식 메뉴 비율 △지정음식점 여부 △영업기간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7월에 개최되는 세계합창대회 등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강릉시 대표 음식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대외적인 관심도를 높여 강릉의 관광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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