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 건설 될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토대로 바이오 관련 기업에 적합한 최적의 지식산업센터가 설계될 수 있도록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최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해 2025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 건립 예정인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65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기업입주공간과 기업편의시설, 회의실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과 중소기업들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착에 성공한 기업들은 인근 산업단지로의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군은 정부의 세계 해양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공사 중이며,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유치도 확정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바이오 관련 기업의 지원 기반을 구축하여 제조업과 지식산업 보육, 창업 양성을 통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업 지원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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