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전서를 비롯해 수군조련도, 거문도 사건 당시 영국군 항해일지, 거문도 김상윤 일가 자료 등 여수 역사와 관련된 다량의 유물을 구입했던 여수시가 내년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전시·연구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에 나섰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구입 대상은 전라좌수영 관련 자료, 조선시대 수군 관련 자료, 여수지역 향토 자료, 기타 박물관 전시에 가치가 높은 자료 등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접수가 진행된다.
다만 도굴품이나 도난품 등 불법 유물이나 소유나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회유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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