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
1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영광읍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문화 등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드림버스가 운행됐다.
행복드림버스는 111개 경로당과 7개 노인대학, 2개 섬 지역을 매주 3회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골다공증), 양·한방진료와 구강, 금연, 운동, 영양 등 각종 보건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말벗, 이·미용 서비스, 어르신들의 혈액순환을 돕는 발 마사지 관리 등으로 어르신들의 우울한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주민 최모씨는 “행복드림버스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식습관 등 다양한 건강관리 방법들에 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