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영주 최대의 국책사업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조성 사업의 핵심 시설인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건립 및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그린 리모델링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21년 산업자원부 제조산업 기반구축산업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10억원의 ‘베어링 제조기술센터 건립사업’(이하 베어링센터“에 선정돼 올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베어링센터는 한국 베어링산업 기업지원의 핵심시설로 국가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박사급 전문인력이 베어링 설계, 제조는 물론 샘플제작이나 인증까지 맞춤형으로 일괄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갖춰 베어링 국가산단 입주 기업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2021년부터 25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량소재융복합 기술센터 그린 리모델링사업’은 자동차 등 산업전반에 활용되는 필수 소재인 베어링의 경량화 추세에 발맞춰 경량소재산업의 기술력 발전을 통해 베어링 국가산단 입주기업의 경쟁력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보고회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형 베어링시험평가센터장과 김기영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장 및 관련 부서장, 기관, 용역업체 등 2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설계안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송호준 부시장은 “1단계 기반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번 2단계 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강력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며 “향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우수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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