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내실화를 위해 정보연계실무협의체 회의 및 공공연계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관내 6개동 △지역 교육청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추진계획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 △사례관리 진행 보고 △재학대 예방 보호체계 등 대해 논의했다.
최근 3년간 오산시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2020년 대비 318% 증가했다. 이에 시는 △아동학대 대응력 확보 및 대응시스템 운영 △아동복지심의위원회 및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통합사례회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시는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 운영 제고를 위해 지난해 총 43명 중 7명(16%)을 즉각분리제도 보호 조치했다. 이어 위기아동을 위한 촘촘항 안전망 확보를 위해 △e아동행복지원사업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실시 △아동학대예방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9개소) △일시보호조치 아동 학습권 보장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길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 재발 방지 및 신속한 개입을 위한 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심층전문적 사례관리기관인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난 12월 개관했다"며 "이어 적극적인 보호조치, 치료, 양육서비스 지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학대피해아동 ‘쉼터’ 2개소를 지난 11월 개소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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