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서류 간소화, 수학여행단 유치 시 여행사 추가 인센티브 지원 등으로 경쟁력 높여
경북 포항시가 단체 관광객유치를 통해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한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부터 단체 관광객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체 관광객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한다.
인센티브는 내·외국인 동일하게 숙박비, 버스 임차료, 항공 이용료, 수학여행 등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숙박비 10인 이상 모객의 경우 1인당 2만 원(1박), 3만 원(2박) ▲버스 임차료 대당 20만 원(10인~20인), 25만 원(21인~30인), 30만 원(31인 이상) ▲포항경주공항 이용 항공료 성수기(40%), 비성수기(50%) ▲수학여행단 유치 1인당 2,000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단, 식당 및 관광지 방문 횟수가 시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숙박비와 버스 임차료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특히, 포항시는 올해 사전 계획서 생략 등 지난해보다 제출서류를 더욱 간소화해 여행사들의 포항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관광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포항시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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