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및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및 국내 전시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모집규모는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13개사와 국내 전시회 지원사업 30개사로 화성시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지난해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지사화사업은 수출인력 및 해외지사 설치 여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에게 수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OTRA 해외지사를 기업의 현지 지사처럼 활용하고, 해외네트워크 및 수출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지원받는다.
상세 지원내용으로는 △시장조사 △물류통관 △거래선 관리 △현지 유통망 입점 △인허가 취득 △현지법인 설립 등이 있다.
화성시는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선정기업에게 6개월~1년 동안 참가비의 70%, 최대 28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전시(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바이어 접촉 및 기업홍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다.
각 기업이 자율적으로 특성에 맞는 전문 전시회 및 지역특화 전시회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시가 전시회 참가비용의 60~100%를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최대 300만 원이며 올해 개최된 전시회의 경우 공고일 전에 참가했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이 외에도 △해외시장개척단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등 관내기업의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되며, 접수 및 사업에 대한 문의는 기업지원과 성장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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