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하남시를 만들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하남시는 30일 감일동 감일신혼희망타운 내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과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감일신혼희망타운)은 지난 4일 문을 연 6호점에 이어 감일지구에 4번째 개설됐으며 앞으로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간식 제공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돌봄센터는 총 26명의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공동육아나눔터(감일신혼희망타운)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미사, 위례에 이은 세 번째 놀이공간으로, 총 정원은 15명이다. 평일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목요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야간 연장반)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 이후 3월에는 8호점(감일파크 센트리빌)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2026년까지 매년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신규 설치해 초등생 돌봄을 위한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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