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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성격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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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성격여행’  떠나

부모 자녀 간 성격유형에 대한 성격 차이로 발생하는 오해 해소하는 시간 가져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성격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제공

경북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 18명이 참여해 MBTI(성격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격 차이로 발생하는 오해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겨울방학 가족성격여행’을 개최했다.

이번 가족성격여행은 MBTI(성격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부모가 만나서 가족이라는 집을 지어가는 것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대화방식, 의사소통, 생활스타일까지 각 가정에서 성격 차이로 발생하는 오해를 풀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했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또래들 사이에서 유행해서 인터넷에서 문항을 고르는 검사만 해봤었는데, 이렇게 전문가 선생님과 결과에 대해 들으니 한층 나에 대해 이해하게 된 것 같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참가 부모들은 “아이들과 나의 성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집에 돌아가서 아이의 특성을 고려해 더 배려하고 기다리겠다” 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가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많은 가족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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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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