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조합원의 행복, 최우선 가치"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를 앞세운 제9대 전북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이 27일 공식 출범했다.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 공무원노동조합 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 공주석 위원장,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한창훈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공로패 수여, 출범사, 축사, 연대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3년간 조합원의 후생 복지와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김상수 전 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대원 위원장은 "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활기차게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으며, 특히,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펴 갑질 문화를 근절하고 조합원들의 화합과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정 발전을 위해 노사 간 상생의 바탕 위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여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한 제9대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은 김대원 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조합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공무원의 기본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위해 3년간 제9대 노동조합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