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단계 오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민원인과 소속 직원의 부패인식과 경험을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를 비롯해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및 운영실적 △시책 추진의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5등급이었던 시는 △기관장 갑질 근절 다짐 협약 △팀장급 이상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서약 △고위공직자 청렴챌린지 △부패 취약분야 청렴컨설팅 △전 부서 청렴활동 평가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부패 행위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고 비위공직자의 페널티를 강화해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각종 부패행위를 막고 청렴도를 높여온 점을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청렴도 3단계 상승은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이룩한 것”이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자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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