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올해 관내 표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71%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소유자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산시 표준지 1881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5.71% 하락했으며, 구별로는 상록구가 5.73%, 단원구가 5.7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주요 하락요인으로 전국적인 부동산 거래가격 하락과 전국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조정하는 국토교통부 방침에 의한 것으로 분석했다.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해당 토지가 소재한 시 ∙ 군 ∙ 구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내달 23일까지 서면,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의신청할 수 있다.
고재준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시 개별공시지가(9만8039필지) 산정과 토지보상의 기준이 되며, 이를 토대로 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오는 4월 결정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